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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이슈 이야기

애플 4월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부터 에어태그까지 총정리

 


안녕하세요. 악수입니다 :)

미국 시간으로 지난 4월 20일, 애플의 신제품 소식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가 알던 그 애플이 맞냐며 가슴이 웅장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번 이벤트에서 애플이 어떤 신제품을 발표했는지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태블릿 끝판왕이 된 아이패드 프로(iPad Pro) 5세대'

이번 이벤트의 메인이자 사람들이 가장 기다렸던 소식입니다. 바로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출시한 것입니다. 심지어 A14X칩이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맥북에 들어가는 M1칩을 아이패드에 넣어버렸습니다.

앞으로 PC와 태블릿의 경계가 더 모호해지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게 애플이 그리는 큰 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블릿의 한계를 없애고, PC를 대체하게 되는 날을 그리고 있는 셈이죠.

 

April Apple Event - iPad Pro 5th


성능은 M1칩으로 전작과 대비해서 상당히 향상되었으나 램 8기가 기준 999,000원부터 가격이 시작되면서 무려 맥북의 CPU가 들어갔음에도 불과하고 전작과 가격이 거의 동결 수준이라 사람들이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아이프로 5세대는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출시되고, 12.9인치 모델에는 최대 밝기 1600nit, 1만 개 이상의 미니 LED를 탑재한 레티나 XDR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여기에 120주사율까지 더해져 한층 더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Apple - iMAC

 

'겉과 속 모두 탈바꿈, 아이맥'

아이맥은 성능과 더불어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선 컬러가 블루, 핑크, 실버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아이맥의 두께는 11.5mm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이맥에도 M1칩이 탑재되었는데 M1칩 안에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그래픽까지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공간이 남은 덕분에 두께를 줄일 수 있었죠.

제가 봤을 땐 아이맥은 MacOS를 사용하는 아이패드 같은 느낌이 된 것 같습니다. 아이맥의 디스플레이는 먼저 24형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4.5K 레니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고, 포스 캔슬링 우퍼를 탑재시킨 스피커까지 달려있어 눈과 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Apple - iMAC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후면입니다. 아이맥의 후면은 애플이 추구하는 극한의 심플함을 잘 나타내 줍니다. 전원 커넥터는 맥세이프처럼 자석으로 부착되도록 설계했고, 랜선을 전원 어댑터에 연결할 수 있게끔 해서 뒷면이 정말 깔끔합니다.

아이맥과 함께 키보드와 마우스, 트랙패드에도 눈길이 갑니다. 우선 색깔을 깔맞춤 했다는 점이 흥미롭고요. 새로운 키보드는 터치ID를 지원해서 아이맥을 좀 더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pple - airtag

 

'앞으로 잃어버릴 걱정 없도록'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어태그는 U1칩이 탑재되어 있어 아이폰11 이후 모델이라면 정밀 탐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IP67등급의 생활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가격은 개당 39,000원입니다.

앞으로 이를 잘 활용한다면 지갑 등을 잃어버려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소리를 내는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어 집에서 열쇠 잃어버릴 일은 없겠죠?

 


 

Apple - iPhone12 Purple

 

'역시 색깔장인 애플'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에서 퍼플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역시 색이나 감성은 잘 뽑아내는 애플입니다. 다양한 컬러가 추가된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나는 것이니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애플의 이번 발표로 갤럭시 탭S7으로 점유율이 올라가던 삼성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오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삼성 태블릿의 행보가 걱정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커다란 두 기업의 싸움으로 어떤 새로운 제품이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